루키 이예원 "결승까지 진출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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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 이예원은 대회 마지막 날 오전 4강전에서 안송이를 상대해 2홀 차로 이겼고, 오후 결승전에서 홍정민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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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 이예원은 대회 마지막 날 오전 4강전에서 안송이를 상대해 2홀 차로 이겼고, 오후 결승전에서 홍정민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이예원은 결승전을 앞둔 간단한 인터뷰에서 "이 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결승까지 진출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4강전 경기에 대해 이예원은 "6라운드째라 그런지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느낀다. 샷이나 퍼트가 어제만큼 잘 안돼서 답답했는데 끝까지 집중하려 노력했더니 결승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퍼트나 샷감이 어제까지 좋아서 믿고 있었는데, 티 샷 말고는 전체적으로 집중하기 힘들었고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 홀을 남기고 경기를 끝낸 이예원은 "일단 밥 먹고 쉬다가 나가기 전에 퍼트 감 잡고 몸 좀 풀고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이 인터뷰 했을 당시에는 홍정민과 임희정이 연장전 중이었다. 이에 대해 이예원은 "두 분 다 너무 잘 치시는 언니들이라, 결승에 누가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 그래도 내가 결승 먼저 진출했으니 부담 없이 자신 있게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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