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진 페네르바체, 리그 2위로 마무리..UEFA 챔스 예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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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정규리그 2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었다.
이에 따라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페네르바체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건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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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가 정규리그 2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었다.
페네르바체는 22일(한국시간) 터키 말라티아의 예니 말라티아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하위 말라티아스포르를 5-0으로 완파했다.
완승과 함께 정규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1승 3무) 행진을 벌인 페네르바체는 승점 73(21승 10무 7패)으로 2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트라브존스포르(승점 81·23승 12무 2패)는 대회 플레이오프부터 참가한다.
페네르바체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건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이다.
유럽 빅리그 이적설이 나오는 김민재가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 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에 합류해 수비의 주축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지난달 30일 가지안테프와의 35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 오른발 복사뼈 통증 치료를 위해 귀국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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