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원소속팀 러시아 루빈 카잔, 최종전 패배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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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C서울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황인범(26)의 원소속팀인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루빈 카잔이 강등됐다.
루빈 카잔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FC 우파와의 2021-22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최종 30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루빈 카잔은 3월부터 재개된 리그 12경기에서 2승1무9패에 그치며 강등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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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 FC서울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황인범(26)의 원소속팀인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루빈 카잔이 강등됐다.
루빈 카잔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FC 우파와의 2021-22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최종 30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을 끝낸 카잔은 8승5무17패(승점 29)로 16팀 중 15위에 그치며 자동 강등됐다. 반면 우파는 루빈 카잔전 승리로 6승12무12패(승점 30)를 기록, 14위를 마크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루빈 카잔은 겨울 휴식기에 접어들기 전까지 리그 중상위권을 기록,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팀 내 외국인 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이적 규정에 따라 팀을 잠시 떠났다. 황인범도 서울과 단기 임대 계약을 맺고 러시아에서 국내로 돌아왔다.
팀 전력의 주축이던 황인범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떠나자 루빈 카잔은 흔들렸다. 루빈 카잔은 3월부터 재개된 리그 12경기에서 2승1무9패에 그치며 강등을 막지 못했다.
특히 우파와의 최종전에서도 루빈 카잔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강등 직행은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이날 루빈 카잔은 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후반 9분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45분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추가 시간에 루빈 카잔은 페널티킥을 다시 한 번 얻어내며 동점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 비탈리 리사코비치가 페널티킥을 실축,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 4월 서울과 6월 말까지 단기 계약을 맺은 황인범은 5경기에 출전, 서울 중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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