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이동환-김은혜 경제자유구역 공약, 한심"

강근주 2022. 5. 22.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22일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의 경제자유구역 공약은 실현 가능성 없는 한심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재준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앞서 양주시에 가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양주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고양시에도 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22일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의 경제자유구역 공약은 실현 가능성 없는 한심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해 고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테크노밸리’ 조성만 흔들릴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재준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앞서 양주시에 가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양주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고양시에도 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대전-세종 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혓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따로, 경기도지사 후보 따로, 고양시장 후보 따로 경제자유구역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말하지만, 행정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무분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방자치단체를 무한경쟁 늪으로 몰아넣어 사업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성토했다.

이재준 후보는 “고양시장이든 경기도지사든 현실성 없이 말만 하는 초보에게는 절대로 지방정부를 맡길 수 없는 이유가 명확해졌다”며 “이재준은 재선 고양시장이 되어 지금 추진 중인 사업들부터 성공적으로 만들어내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허황된 그림이 아닌, 하고 있는 일부터 제대로 해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후보 #이동환공약비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