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김하성은 우리 팀 핵심이자, 가슴 뛰게 하는 선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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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나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힌 대형 내야수 매니 마차도(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빅리그 2년 차' 김하성(27)을 '팀의 핵심 선수'로 꼽았다.
마차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2-1로 승리한 뒤, 밸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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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네 차례나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힌 대형 내야수 매니 마차도(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빅리그 2년 차' 김하성(27)을 '팀의 핵심 선수'로 꼽았다.
마차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2-1로 승리한 뒤, 밸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마차도를 인터뷰한 리포터 애니 하일브런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차도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마차도는 "김하성은 우리 팀의 핵심이며, 우리 가슴을 뛰게 한다. 모두가 김하성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하일브런이 "진심인가"라고 묻자, 마차도는 "100%"라고 답했다.
타율(0.214)은 높지 않지만, 견고한 수비와 득점권 타율(0.368)을 유지하는 김하성의 '진가'를 설명한 인터뷰였다.
이날도 김하성은 무안타로 침묵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견고한 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해 시즌 타율이 0.222에서 0.214(112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돌아섰다.
4회 1사 1루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지만, 샌프란시스코 내야진이 선행 주자를 잡아 1루에 남은 김하성은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 1사 1, 3루에서 비거리가 짧은 우익수 뜬공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수비에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1, 2루에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다린 러프의 안타성 타구를 걷어내 불안정한 자세에서도 2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병살 수비를 이끌었다. 실점을 막은 호수비였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2-1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 늪에 빠졌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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