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북면 대촌리 친환경선박 닻 올려
수질환경보전과 청소년체험교육 마을발전기대
[옥천]옥천 군북면 대촌리 마을에는 대청호 수질환경보전과 청소년체험교육을 위한 친 환경선박이 첫 닻을 올렸다.
22일 옥천 군북면 대촌리 방아실 계류장잔디광장에는 힐링 마을조성을 위한 솔라보트진수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김동진 대청지사장, 금정숙 자원봉사센터장, 대촌리 마을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옥천 군북면 대촌리 마을회에서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2021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으로 방아실 힐링 마을조성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1억 7000만 원을 확보해 선박계류장을 설치하고 솔라보트 2척을 건조했다.
솔라보트는 태양광 전원공급장치로 축적된 배터리를 이용 친환경적으로 운항된다. 길이 6m, 너비 2.36m 규모로 속력은 5노트(시속 9km), 승선인원은 4명(청소선), 10명(체험선) 이다.
이중 청소선은 낚시꾼들과 수상레저객들이 버리는 수상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활동에 사용된다. 체험선은 자연보호교육, 자연 숲 체험 등 청소년 체험교육과 마을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군북면 대촌리 마을에서 솔라보트를 활용해 대청호수질오염 정화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자랑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 군북면 대촌리는 자연마을중 큰 마을 대촌이라는 뜻이다. 대촌의 방아실 마을은 생긴 모양이 디딜방아 같이 세갈래로 되어 이름 지어졌다. 현재 64가구 105명이 살고있다. 지난 1980년 대청 댐 건설로 마을일부가 담수 되기 전에는 100호에 500여 명이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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