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선거후보 공공의료확충 공약 너도나도

육종천 2022. 5.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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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원설립
응급지원센터 유치 등
선거 때마다 되풀이
실현가능성 따져야

[보은]보은군수선거 후보들은 공공의료확충 공약을 쏟아내며 선고공략에 한창이다.

22일 보은군수선거 후보 3명이 밝힌 공약을 살펴보면 맞춤복지실현의 하나로 공공의료원 설립추진과 공공병원유치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응선 후보는 공공의료확충과 75세 이상 노인운동수당지원, 장애인콜택시 운영과 저상버스도입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 힘 최재형 후보는 공공의료원 설립추진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상해보험 가입비지원 등 10대 공약에 포함했다.

무소속 이태영 후보는 공공병원유치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지원센터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와 관련 유권자들은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기대해 반기면서도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민심잡기용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보은근은 올해 3월 기준전체인구 3만 1800명 중 37%인 1만 1624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초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초고령화 심화로 병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공의료시설이 없어 인근청주 등지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보은지역 여러 인사들은 "공공의료확충은 지역주민 숙원사업이라 면서도 지역사회발전의 틀을 바꿀 공약인 만큼 실현 가능성을 세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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