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새 식구 이채호, 볼넷 적고 삼진 많은 게 장점" [오!쎈 대구]

손찬익 2022. 5.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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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T는 이틀 연속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을 꾀했다.

2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사이드암 이채호에 대해 "캠프 때 투구 동영상을 보니까 안타를 많이 맞아도 볼넷이 적고 삼진이 많더라. 체인지업의 위력도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철 감독은 내야수 장준원에 대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1군 경험도 어느 정도 있다"면서 "5라운드 지명권도 중요하지만 당장 꾸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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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디펜딩 챔피언’ KT는 이틀 연속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을 꾀했다.

지난 21일 LG에 2023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내야수 장준원을 받았다. 22일 SSG에 좌완 정성곤을 내주고 사이드암 이채호를 품에 안았다.

내야수 장준원은 경남고를 졸업한 후 2014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1리(105타수 19안타) 1홈런 7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이채호는 용마고 출신으로 2018년 SK의 2차 6라운드(55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 SSG에서 처음 1군 무대를 밟았으며 3경기에 등판해 평균 자책점 7.20(5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2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사이드암 이채호에 대해 “캠프 때 투구 동영상을 보니까 안타를 많이 맞아도 볼넷이 적고 삼진이 많더라. 체인지업의 위력도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이강철 감독은 “팔이 퍼지는 느낌이 들었고 슬라이더가 밋밋한 것 같다. 23일 1군에 합류하는데 24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팀내 사이드암 투수가 부족하다 보니 이채호가 우타 봉쇄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정성곤이 그동안 정말 잘해줬다. 새 팀에서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강철 감독은 좌완 신예 권성준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둔 좌완 박세진이 있기 때문에 좌완 자원은 여유 있다는 반응.

경북고를 졸업한 뒤 올해 KT에 입단한 권성준은 퓨처스 경기에 5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권성준에 대해 “구속은 130km 후반이지만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강철 감독은 내야수 장준원에 대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1군 경험도 어느 정도 있다”면서 “5라운드 지명권도 중요하지만 당장 꾸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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