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살라 출전 딜레마 "손흥민과 경쟁 이해하지만 모험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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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시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영국 '미러'는 21일(현지시간) "클롭 감독이 살라 딜레마에 빠졌다. 리버풀은 6일 만에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살라를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FA컵 결승에서 부상을 당했던 살라가 이번 주 팀 훈련에 함께했으나, 울버햄튼전에서 부상이 악화될 경우 살라 없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야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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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시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리버풀은 오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갖는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이 밀려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지만, 울버햄튼을 꺾고 맨시티가 미끄러질 경우 극적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 체력 안배와 결과,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살라의 출전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영국 '미러'는 21일(현지시간) "클롭 감독이 살라 딜레마에 빠졌다. 리버풀은 6일 만에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살라를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FA컵 결승에서 부상을 당했던 살라가 이번 주 팀 훈련에 함께했으나, 울버햄튼전에서 부상이 악화될 경우 살라 없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야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에게 울버햄튼전은 EPL 득점왕이 걸려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살라는 22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으나, 손흥민(21골)이 한 골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살라가 손흥민과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걸 100% 이해한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EPL 최종전도, 주말 경기도 모두 뛰는 거지만 벤치에 있거나,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로 100%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살라의 출전 시간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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