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볼랏] 서울고, 남자 고등부 단체전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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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와 강릉정보공고가 제58회 바볼랏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남여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5월 2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서울고가 서인천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주문진중이 복주여중을 상대로 종합전적 3-0으로 이기고 제38회(2002년)대회 이후 20년만에 여자 중등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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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정보공고, 6년만에 여자 단체전 정상 탈환
* 양구중, 남자 중등부 단체전 5연패
* 주문진중, 20년만에 여자중등부 단체전 우승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서울고와 강릉정보공고가 제58회 바볼랏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남여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5월 22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서울고가 서인천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4단1복 중 4단식이 동시에 펼쳐진 결승에서 서울고는 1단식 강건욱이 서인천고의 최성규를 6-3 6-0으로, 2단식에서 양수영이 박찬별을 6-4 6-0으로, 서울고의 에이스 김민재가 나선 3단식에서 이웅비를 가볍게 6-1 6-2로 이겨 먼저 3승고지에 올라 진행중이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4단식 지선준과 한범한은 7-6(5) 0-1의 상황에서 경기가 종료됐다.
서울고의 유화수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현재 학교 스포츠가 대내외적인 요소에 의해 많은 어려움과 과제속에 힘들게 버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과 경기력이 학교스포츠 특히 중고등학교 시절 형성되는데 현실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다. 학교 스포츠에도 관심과 응원 그리고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릉정보공고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체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6년만에 패권을 되찾는 영광과 함께 올시즌 단체전에서 2연승 하는 감격을 누렸다.
강릉정보공고는 에이스 최지우가 2단식에서 가볍게 전북체고의 문지혜를 6-0 6-0으로 제압하고, 3,4단식에서 박유민과 최다은이 박상아와 오채영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겨 먼저 3승 고지에 올라 우승을 확정 지었다.
고민호, 이해창, 김재준, 김민우, 이규단이 활약한 남자 중등부 최강의 양구중은 이지성, 권정원, 권기훈, 김원민이 분전한 안동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이기고 대회 5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주문진중이 복주여중을 상대로 종합전적 3-0으로 이기고 제38회(2002년)대회 이후 20년만에 여자 중등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주문진중은 원송현, 이다연, 박규리가 박채언, 백세은, 김재이를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겨 승리했다. 주문진중이 먼저 3승을 올려 우승이 확정되자 이가은과 김민경의 3단식은 세트올 상황에서 중단됐다.
한편 남녀 중고등부 단체전 주인공을 탄생시킨 대회는 개인전 단복식의 주인공을 가려내기 위한 열전에 돌입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남중부 우승 양구중
여고부 우승 강릉정보공고
여중부 우승 주문진중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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