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50일 맞은 싸이월드, '전국 추억 찾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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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휩쓴 SNS 플랫폼 싸이월드가 '추억 찾기' 열풍을 몰고 있다.
22일 싸이월드제트는 "4월 2일 재개장 이후 50여일이 지난 최근 다양한 싸이월드 인증샷들이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 올라오며 새 이용자 유입까지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추억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 이용자는 자녀의 백일 사진을 인증하며 "싸이월드가 준 선물, 가족"이라는 글을 올려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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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싸이월드제트는 “4월 2일 재개장 이후 50여일이 지난 최근 다양한 싸이월드 인증샷들이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 올라오며 새 이용자 유입까지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싸이월드를 해시태그에 추가해 올라온 게시글만 16만 5000여개가 넘는다. 이용자들의 추억이 담긴 글들이 하루에 2000여개 가까이 공개되고 있기도 하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추억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 이용자는 자녀의 백일 사진을 인증하며 “싸이월드가 준 선물, 가족”이라는 글을 올려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구 남친이자 현 남편과 함께”라며 남편과 보낸 연애 시절 사진을 올려 향수를 자극했다.
지나간 세월을 체감하는 글들은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20대 당시 사진을 올린 한 남성 이용자는 “20대 막바지 즈음의 사진”이라는 글과 과거 사진을 올리며 “지금은 배 나온 아저씨”라고 한탄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인들도 ‘추억 찾기’에 동참하고 있다. 배우 이민정, 박하선, 윤진이, 가수 윤종신, 설현,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복구된 미니홈피 사진첩에서 꺼낸 과거 사진들을 SNS에 올리며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싸이월드는 이달 중 휴면해제 회원들의 사진첩 업로드를 99%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첩 업로드가 마무리 되는 대로 1억 6000여개의 동영상과 11억개가 넘는 다이어리를 차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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