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의선 현대차 회장 만나 '13조원 투자' 감사 표명

정윤영 기자 입력 2022. 5. 22. 13:56 수정 2022. 5. 22.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13조원 규모의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일 백악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14분쯤 그랜드 하얏트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난 뒤 "전기차는 기후 목표에도 좋지만 일자리에도 좋고 사업에도 좋다"며 현대차의 투자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105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미 조지아에 55억+50억 달러 대규모 투자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확대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1/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13조원 규모의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일 백악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14분쯤 그랜드 하얏트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난 뒤 "전기차는 기후 목표에도 좋지만 일자리에도 좋고 사업에도 좋다"며 현대차의 투자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105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정 회장은 전날 미국 전기차 공장에 55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기로 한 것 외에도 2025년까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서비스,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에 50억 달러(약 6조4000억원)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조지아 공장을 통해 8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착공은 내년에 시작해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뒤 한국에서의 2박3일간 일정을 마친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