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강사 없을때라 교무실서 성추행 다반사"..일타 강사 이지영 충격 고백

박효주 기자 2022. 5. 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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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야 일타 강사 이지영이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던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사회탐구영역 스타 강사 이지영이 출연했다.

"업계에서 견제가 심했을 거 같다"는 강호동 질문에 이지영 강사는 "사실 제가 인터넷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여자 강사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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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 /사진=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갈무리

사회 분야 일타 강사 이지영이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던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사회탐구영역 스타 강사 이지영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지영은 '강깨비' 강호동, '양깨비' 양세찬, '용깨비' 이용진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덤덤히 고백했다.

"업계에서 견제가 심했을 거 같다"는 강호동 질문에 이지영 강사는 "사실 제가 인터넷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여자 강사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교무실에 가면 다 남자 강사였다"며 "성희롱·성추행 피해가 일상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못 견디고 학원을 그만두게 하려고 회식 자리에서 엉덩이를 만진 강사도 있었다"며 "어떤 분은 식당에서 보쌈, 풋고추가 나오면 '고추는 이지영이나 먹는 거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어디를 가나 XXX 같은 XX들은 꼭 있다. 루저다 루저"라며 분노했다. 양세찬 역시 "이건 시기라고 말하기에도 좀 그렇다. 지질하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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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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