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이정은, 깨진 30년 우정 다시 붙을 수 있을까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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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이정은의 깨져버린 우정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날까.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두 친구 고미란(엄정화 분), 정은희(이정은 분)의 차갑게 몰아친 감정 싸움 엔딩이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격양된 채 찾아온 정은희와 달리, 고미란은 차분한 표정으로 정은희의 굳은 등을 주무르고 있어, 과연 두 친구가 어떤 대화를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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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엄정화, 이정은의 깨져버린 우정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날까.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두 친구 고미란(엄정화 분), 정은희(이정은 분)의 차갑게 몰아친 감정 싸움 엔딩이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믿었던 절친 정은희의 속마음을 알게 된 고미란은 배신감과 함께 서글픔에 휩싸였다.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자신을 이중인격자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고미란에겐 충격 그 이상의 슬픔이었다. 고미란은 정은희에게 비수가 될 말들을 쏟으며 “너, 의리 있는 애 아냐. 한없이 가벼운 우리 우정,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자”라는 말을 남긴 채 서울로 떠났다.
오늘(22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두 친구의 폭풍 같은 밤이 지난 이후 모습이 그려진다. 고미란이 따져 물을 때 지난 일은 덮자며 회피했던 정은희는 바람처럼 왔다가 떠난 고미란이 남긴 흔적, 말들을 곱씹는다. 그리고 생선가게 일을 제쳐 두고 고미란이 있는 서울로 찾아간다.
제작진이 공개한 14회 스틸컷 속에는 고미란의 마사지샵을 찾은 정은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정은희는 일기장에 꾹꾹 눌러쓴 감정을 비로소 꺼내며 과거 일까지 따져 묻는다. 손님이 되어 찾아온 정은희에 고미란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해진다. 격양된 채 찾아온 정은희와 달리, 고미란은 차분한 표정으로 정은희의 굳은 등을 주무르고 있어, 과연 두 친구가 어떤 대화를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친구의 감정이 실린 마사지 장면은 엄정화, 이정은의 연기 시너지로 또 한번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딱딱하게 경직된 등을 마사지로 풀 듯 두 친구의 관계도 풀어질 수 있을까. 30년 간 쌓아온 우정은 이대로 끝나버리게 되는 걸까. 제작진은 “우정이란, 친구란 무엇인지 생각하게끔 만드는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 마지막이 그려진다. 많은 의미가 담긴 두 친구의 마사지 장면, 엄정화, 이정은의 진한 여운을 남기는 열연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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