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부부' 정수지·강인석, 새벽 4시 삼신상.."칼·가위 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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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동갑내기 정수지·강인석 부부가 새벽 4시부터 '삼신상'을 차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새벽부터 왜 이렇게 분주한 거냐?"라고 묻자, 정수지는 "은하의 삼신 할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삼신상'을 준비했다"고 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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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18세 동갑내기 정수지·강인석 부부가 새벽 4시부터 '삼신상'을 차렸다.
22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12회에서는 이들 부부가 11개월 된 딸 '은하'의 첫 돌을 맞아 기념 촬영은 물론 '삼신상'까지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부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음식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정수지는 남편에게 "칼, 가위 쓰지마, 알았지?"라고 신신당부하며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로 나물을 만들고 밥과 미역국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새벽부터 왜 이렇게 분주한 거냐?"라고 묻자, 정수지는 "은하의 삼신 할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삼신상'을 준비했다"고 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급기야 박미선은 "저런 걸 한다고?"라며 놀라 웃다가 사레가 들리기까지 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한 정수지는 "근래 젊은 분들이 '삼신상' 차리기를 많이 한다. 아기가 잘 안 생기다 보니 (삼신상이) 다시 생긴 것 같다"고 했다. 게다가 정수지는 '삼신상'에 대한 해박한 정보까지 쏟아냈다. 이에 인교진은 "우리가 '삼신상'은 말이야~'라고 얘기해줘야 하는데 반대로 됐네"라며 감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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