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해 한국 주식 15조 원 순매도..삼성전자만 5조 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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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약세가 이어지며,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국내 주식을 15조 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국내 주식을 총 14조8천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에 집중됐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조 원 넘게 팔아치웠고, LG에너지솔루션도 약 2조8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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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약세가 이어지며,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국내 주식을 15조 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국내 주식을 총 14조8천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8천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3조 원을 각각 팔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에 집중됐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조 원 넘게 팔아치웠고, LG에너지솔루션도 약 2조8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국내 양대 빅테크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1조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이 기간 국내 증시에서 9조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11.36%, 코스닥지수는 14.90% 각각 하락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서 총 24조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특히 삼성전자를 전체 순매수 금액의 절반인 11조 308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우 등도 1조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다만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13.15% 떨어졌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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