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서울광장' 한 달간 2만명 발길..도서 분실률 1%

고현실 2022. 5. 22.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야외에 마련된 개방형 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방문객이 한 달 만에 2만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시청 앞 서울광장에 조성된 일종의 열린 도서관으로, 방문객 누구나 광장 내 이동형 서가에 비치된 책과 인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이 도심 속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외 독서′…′책 읽는 서울광장′ 개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야외에 마련된 개방형 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방문객이 한 달 만에 2만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시청 앞 서울광장에 조성된 일종의 열린 도서관으로, 방문객 누구나 광장 내 이동형 서가에 비치된 책과 인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지난달 23일 개장해 10월 29일까지 7∼8월을 제외하고 매주 금∼토요일 운영된다.

개장 첫 금요일인 4월 29일 1천127명을 기록한 하루 방문자 수는 이달 14일 토요일에는 3천20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늘어나는 이용객에도 '책 읽는 서울광장' 내 도서 분실률은 1%에 그쳤다. 매트, 휴대전화 충전기 등 무상으로 대여하는 비품들도 분실률 0%를 기록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시는 거리공연, 북토크, 동화구연, 미술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전문 사진작가가 서울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독서 인생샷' 이벤트는 신청 하루 만에 5월 작업분이 마감됐다.

시는 6월부터는 조각작품 전시와 동네 책방이 참여하는 '움직이는 책방'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이 도심 속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