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서울광장' 도심 문화명소로..한달 새 2만명 방문

하종민 2022. 5.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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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변신한 지 한달 새 2만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광장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책 읽는 서울광장'이 도심 속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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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월29일 1127명→5월14일 3200명 방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6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장된 책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운영된다. 2022.05.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광장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변신한 지 한달 새 2만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책 읽는 서울광장'은 개장 첫 금요일인 4월29일에 1127명이 방문했다. 이후 5월14일 토요일에는 3200명이 방문해, 방문자 수가 3배가량 급증했다.

시는 한달 동안 진행한 7번의 행사에서 서울광장의 '열린 도서관'을 찾은 시민이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지난 4월23일 개장한 국내 최초의 야외 열린 도서관이다.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새롭게 '독서 인생샷' 이벤트도 이날부터 진행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광장에서의 추억을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으로 기념하는 방식이다.

오는 6월부터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 조각작품 전시, 서울 문학광장 등의 행사와 더불어 우리동네 지역 책방이 참여하는 '움직이는 책방'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최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열린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7월과 8월에는 잠시 쉬어간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광장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책 읽는 서울광장'이 도심 속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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