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인' 주제가 부른 가수, 아내→아들 사망 후 폐인된 사연(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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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여운 여인'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의 안타까운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5월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귀여운 여인'의 주제곡인 '오, 프리티 우먼'을 부른 로큰롤 가수 로이 오비슨의 이야기가 담겼다.
로이 오비슨은 영화 개봉 20년 전 활동한 로큰롤 가수로, 원래는 작곡가가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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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귀여운 여인'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의 안타까운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5월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귀여운 여인'의 주제곡인 '오, 프리티 우먼'을 부른 로큰롤 가수 로이 오비슨의 이야기가 담겼다.
로이 오비슨은 영화 개봉 20년 전 활동한 로큰롤 가수로, 원래는 작곡가가 꿈이었다. 그러나 앨비스 프레슬리 등 당대 로큰롤 가수들에게 자신의 곡이 번번히 거절당하자, 직접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고 가수로 성공하게 된다.
특히 발매 당시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한 '오, 프리티 우먼'은 자신의 아내를 보고 영감을 얻어 쓴 곡이었다. 하지만 행복한 한 때도 잠시, 그의 아내는 로이 오비슨이 몰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로 즉사하고 만다. 로이 오비슨은 자신 때문에 아내가 사망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아내 사망 2년 후 투어 공연을 간 사이 집에 불이났고, 어린 아들 두 명이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로이 오비슨은 가수 생활도 접고 폐인이 돼 술에만 의존해 살아가게 된다. 게다가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들을 죽인 게 아니냐는 루머에도 휩싸인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로이 오비슨을 찾아와 노래들을 영화에 넣어도 되냐고 간청했고, 로이 오비슨은 고민 끝에 이를 수락한다. 자신의 옛날 노래들이 영화 흥행으로 인기를 얻자 로이 오비슨은 새 앨범을 내기로 결심하고 녹음에 들어갔지만, 잦은 음주로 인한 심장마비로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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