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추리] 시간 순삭 '하트스토퍼'·'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양소영 2022. 5.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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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청자들에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볼 만한 시리즈를 추천한다.

바로 넷플릭스에 있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 '하트스토퍼'와 시간 순삭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다.

넷플릭스 시리즈 '하트스토퍼'는 학교에서 만난 두 소년이 친구가 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풋풋한 성장 드라마다.

'하트스토퍼'가 재미있다면 이미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 시리즈 '영 로열스'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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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스토퍼' 사진|넷플릭스

주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청자들에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볼 만한 시리즈를 추천한다. 바로 넷플릭스에 있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 ‘하트스토퍼’와 시간 순삭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다.

풋풋하다 ‘하트스토퍼’

넷플릭스 시리즈 ‘하트스토퍼’는 학교에서 만난 두 소년이 친구가 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풋풋한 성장 드라마다. 영국 아마존과 굿리즈에서 그래픽노블 부문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그래픽노블이 원작이다.

단짝 친구를 제외하면 아웃 사이더에 가까운 찰리 스프링(조 로크)은 새 학기에 럭비팀의 스타 선수 닉 넬슨(킷 코너)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찰리는 닉에게 첫눈에 반하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닉은 찰리에게 럭비팀에 들어올 것을 제안한다. 두 사람은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우정이라고 믿었던 관계는 어느새 사랑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하트스토퍼’는 LGBT(성소수자) 청소년들의 로맨스를 청량감 넘치는 영상미,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은 아기자기한 장면 등으로 밝게 녹여냈다. 혼란스러워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있지만,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를 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순삭된다. 조 로크와 킷 코너의 자연스러운, 풋풋한 모습이 몰입도를 높인다. 회당 30분 분량이며, 8부작으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트스토퍼’가 재미있다면 이미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 시리즈 ‘영 로열스’도 추천한다. 올 상반기 열풍을 불러온 왓챠의 ‘시맨틱 에러’도 꼭 봐야 한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사진|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넷플릭스 시리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사고를 당한 뒤 자취를 감췄던 LA의 잘나가는 변호사 미키 홀러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링컨 차를 타고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범죄 스릴러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USA 투데이 21주 연속 베스트셀러 등의 기록을 세운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가 소설의 1편을 다뤘다면 넷플릭스 시리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2편 ‘탄환의 심판’을 다룬다. 통념을 거부하고 이상을 따르는 변호사 미키 홀러는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 남자의 변호를 맡으며 화려한 복귀를 노린다. 하지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혼란에 빠지고 목숨까지 위태로워진다.

촘촘하고 빠른 전개에 빠져 몰입하다 보면 시간이 순삭된다. 법정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매그니피센트 7’로 화려한 액션을 뽐냈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가 미키 홀러를 맡아 몰입감을 더한다. 10부작이며, 자연스레 다음 편을 재생하게 될 만큼 재미있다.

이전에 나온 영화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매튜 맥커너히 버전의 미키 홀러가 나오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터다. 영화는 웨이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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