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남편보다 돈 잘 번다' 돈 자랑에 시모 극대노" 라윤경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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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가수 라윤경이 시모를 극대노하게 한 사건을 털어놨다.
이날 라윤경은 "저는 웬만하면 은근슬쩍 내 이야기 아닌 것처럼 속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그런데 한 가지는 참기 시작했다. 돈. 시댁에 어머니 친구가 오셨다. 연예인이 궁금하니까 연예인은 교수보다 돈 잘 벌지? 물어보신 거다. 어머니가 보기에 아들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은 거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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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가수 라윤경이 시모를 극대노하게 한 사건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라윤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라윤경은 “저는 웬만하면 은근슬쩍 내 이야기 아닌 것처럼 속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그런데 한 가지는 참기 시작했다. 돈. 시댁에 어머니 친구가 오셨다. 연예인이 궁금하니까 연예인은 교수보다 돈 잘 벌지? 물어보신 거다. 어머니가 보기에 아들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은 거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저는 어머니 자존심 세워드리려고 ‘훨씬 잘 벌죠’ 했다. 어머니 능력 있는 며느리 얻으셨다고. 제가 두 번만 나갔다 와도 신랑 월급보다 훨씬 많다고. 제가 초창기에 번 돈으로 저희 신혼 때 다 샀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눈이 동그래져서 ‘그 돈 나 줬어? 나 준 거 아니면 그런 소리 하지도 마라’고 하시더라”고 시모의 분노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어머니가) ‘너 애가 돈 자랑하는 거 아니다’ 하시더니 그 다음부터 10원도 못 쓰게 하신다. 앞으로 활동 줄이고 용돈 타서 써라. 그리고 애 봐라. 50만원씩 통장으로 주시더라. 그 다음부터 돈 자랑 안하고 참는다”며 “조용히 친구랑 놀다 온다고 하고 행사 다닌다. 개그우먼 라윤경 남편으로 방송 나가는 것도 안 좋아하신다. 무슨 대학 교수라고 나가는 걸 좋아하신다”고 설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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