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남동생만 빌라 상속" 서운함 '폭발'한 미자

강민선 2022. 5. 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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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오른쪽 사진)가 배우인 어머니 전성애(왼쪽 사진)에 대한 서운함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성애·미자 모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자는 이날 "딸이랑 아들이랑 누가 더 좋냐"며 "(어머니가) 선택해서 살라면 '너랑 산다, 남동생이랑 못 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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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오른쪽 사진)가 배우인 어머니 전성애(왼쪽 사진)에 대한 서운함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성애·미자 모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자는 이날 “딸이랑 아들이랑 누가 더 좋냐”며 “(어머니가) 선택해서 살라면 ‘너랑 산다, 남동생이랑 못 산다’…”고 전했다.

이어 “이야기 들어주고 의상도 챙겨주고. 오늘도 구두, 목걸이, 의상 다 해드렸다”며 “이걸 아들이 하겠냐”고 반문하면서 모친이 남동생보다 자신을 더 좋아한다고 자부했다.

이에 개그맨 최홍림이 “결정적일 때는 아들에게 다 간다”며 “그게 옛날 부모”고 반박했고, 의사 함익병도 “맞다”며 “아들을 더 준다”며 동조했다.

이를 들은 미자는 “맞다”며 “안 그래도 동생이 좀 어렵긴 하다”고 거들었다.

아울러 “동생이 연극을 한다”며 “촉이 약간 싸하더라”고 옛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상속세 이야기가 들리더라”며 “저 몰래 셋이 속닥속닥해서 작은 빌라를 남동생에게. 항상 저희에게 너희는 반반이라고 하셨는데”라고 남동생에게만 빌라를 상속해준 사실을 알렸다.

이에 전성애가 “아들은 공부를 잘 안했다”며 “쟤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집 한 채가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홍익대 미술대 출신인 미자는 “이렇게 집을 사줄 줄 알았으면, 내가 공부를 안 했지”라며 “그냥 놀았지. 코피 쏟고 머리 빠지면서 공부했는데, 집을 동생을 해주니까”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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