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야구단' 기아 방출 3인방 정윤환·김연준·김성민, 친정팀과 첫 경기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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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 선수들이 기아 타이거즈 2군과 첫 경기에서 좋은 시작을 보였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 KBS1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 3화에서는 프로구단 기아 타이거즈 2군과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 당일, '청춘야구단' 선수들은 기아 타이거즈 2군과의 첫 경기를 위해 전라남도 함평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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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 선수들이 기아 타이거즈 2군과 첫 경기에서 좋은 시작을 보였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 KBS1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 3화에서는 프로구단 기아 타이거즈 2군과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야구단’ 김병현 감독은 첫 대결의 상대가 전통의 강호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병현 감독은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경기 하나에 누군가는 탈락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첫 방출자가 나온다는 것을 알렸지만 선수들의 눈빛에서는 오히려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선수들은 “여기에 모인 선수들은 독립야구에서 정상급 선수들이다. 프로팀과 해도 지지 않을 것 같다”, “프로구단 관계자들에게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무조건 이길 것”이라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기 당일, ‘청춘야구단’ 선수들은 기아 타이거즈 2군과의 첫 경기를 위해 전라남도 함평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그중에서도 정윤환, 김연준, 김성민 선수들의 눈빛이 유달리 남달랐는데 이들은 모두 기아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선수들이었다. 특히 정윤환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게 된 만큼 각오가 남달랐다. 여기에 방출 3인방의 나머지 김성민 선수도 2번, 김연준 선수가 3번으로 선발 라인업에 들면서 기회를 잡게 됐다.
‘청춘야구단’의 공격으로 시작된 기아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임도경 선수는 침착하게 볼을 걸러내다 1루와 2루 사이 땅볼 안타를 만들어내며 1루까지 진출에 성공한다. 이어 2번 타자 김성민은 볼넷, 여기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가 3번 타자 김연준 선수를 상대로 폭투를 던지면서 무사 2루와 3루 기회를 얻는다. 기회를 잡은 김연준 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지만, 그사이에 3루에 있던 임도경 선수가 홈을 밟으며 ‘청춘야구단’이 첫 득점을 따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4번 타자 고민성이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5번 전태준 선수 또한 잡아당긴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추가 득점 없이 1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1회말 기아 타이거즈의 공격에서 선발 정윤환 선수는 첫 타자부터 내야 땅볼을 유도한 정윤환 선수는 2번 타자도 높게 뜬 파울을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했고, 여기에 3번 타자는 삼진 처리를 하면서 실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회부터 리드를 잡은 ‘청춘야구단’. 정윤환 선수는 2회에서도 기아 타이거즈 타자들을 안정적으로 잡아냈지만 3회에서 첫 안타를 맞은데 이어 수비 실책까지 이어지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게 됐다. ‘청춘야구단’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지, 또 첫 경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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