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유정 "저 임신 잘 할 수 있어요"
[스포츠경향]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자신의 ‘몸’에 대한 솔직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멤버들이 합숙소에 모여서 여성들의 ‘그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을 비롯해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등 멤버들은 생리에 얽힌 경험담과 속설, 다이어트와 생리 주기 등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배윤정과 하재숙은 “생리 기간에 식욕이 폭발하고 튀김, 단 음식이 너무 당긴다”고 했다. 고은아와 박문치 역시 “단 걸 잔뜩 시키고 먹는데 기분은 안좋아진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신영은 “생리증후군으로 단걸 폭발적으로 먹었는데 급격한 당 수치로 쇼크가 왔었다. 병원에서 당근을 권해주더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이들이 나눈 대화는 ‘생리가 전염된다’는 속설이었다. 유정은 “멤버들과 주기가 똑같다”며 동의했다. 고은아는 “자궁이 자궁을 질투한다는 어른들의 말이 있다”고 했다. 배윤정은 “피 냄새를 맡으면 심리적으로 호르몬이 움직인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배란일이 되면 페로몬 분비량이 증가해 다른 여성들을 자극한다는 이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은 다이어트와 생리의 관계에 대해 얘기했다. 김신영은 “생리 시작하는 날에 운동하지 말고 3일 뒤 부터 스타트해야 한다”면서 “생리할 때 운동하면 황금이다”라고 말했다.
생리 주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고은아는 평소 생리를 열흘이 넘게하고 다이어트 기간에는 생리를 몇 달 씩 건너 뛴다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유정은 “다이어트를 해도 주기가 달라지거나 7일 이상 하거나 한 적이 없다”면서 “저 임신 잘 할 수 있어요”라고 건강한 자궁을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여 웃음을 참고, 일주어터는 “축하한다”며 눙을 쳤다.
이에 김신영은 5대 영양소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피가 계속 나니 철분, 소고기를 추천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호르몬 분비가 힘들면 생선을 쪄 먹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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