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시한부 유튜버' 꾸밍, 마지막 인사 "다음 생에 꼭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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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최근 꾸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생에 마지막 기록/여러분 고마웠어요/말기/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카메라를 보며 힘겹게 입을 뗀 꾸밍은 "마지막으로 영상 올리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남긴다. 일주일 전까지 멀쩡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앞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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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최근 꾸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생에 마지막 기록/여러분 고마웠어요/말기/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카메라를 보며 힘겹게 입을 뗀 꾸밍은 "마지막으로 영상 올리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남긴다. 일주일 전까지 멀쩡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앞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여러분 덕분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댓글로 응원받아서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인스타에 기록 남기겠다. 유튜브 하길 잘한 것 같다. 모두들 안녕, 다음 생에 꼭 봐요.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꾸밍은 지난해 6월 "작년 만 21세 때 소세포성난소암(희귀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완치는 불가능하고 항암으로 연명할 수 있는 기간마저 6개월에서 1년 정도"라고 알린 바 있다. 투병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도 먹방, 메이크업 콘텐츠로 밝은 모습을 보여 응원을 받아왔던 꾸밍. 이번 영상에도 구독자들은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하겠다", "희망을 놓지 말아 달라", "다시 영상이 올라오길 바란다" 등 응원 댓글을 가득 남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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