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로운 "고통=새 자극..긍정적인 나 되길 바라며 작품 임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가수 겸 배우 로운이 MBC 금토드라마 '내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로운은 2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일'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나를 살게 하는 건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꼭 전달하고 싶었다"며 "나를 존재하게 해주는 건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다. 그리고 모든 것들을 어떻게 볼지는 다시 나에게 달려있기에 결국 나를 살게 하는 건 나 자신이다"고 밝혔다.

로운은 '내일'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주마등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으로 취직한 최준웅 역을 맡아 열연했다.

로운은 "'내일' 준웅은 히어로 같은 인물이기 보단 우리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인물이다"며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 중엔 준웅이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담을 수 있는 여유와 시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준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들을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긍정적인 나 자신이 되기를 바라면서 작품에 임했다"며 "'내일'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로운은 "'내일'을 촬영하면서 즐거운 촬영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위관즈 분들, 다른 배우분들 너무 감사하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내일'은 지난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관련기사]☞ [단독]임세령, 칸영화제 참석..이정재와 '헌트' 관람
☞ '서예지 보기 힘드네'..'이브' 제발회 불발·첫방 연기
☞ 하리수, 조현병 환자발 루머 'XX도 풍년'
☞ 장윤정, 몰카 피해 고백..'무대 중 치마 밑으로 촬영'
☞ '가정폭력 의심' 조민아, 손목에 대형 반창고가..'헉'
☞ S.E.S 슈 '나는 불법도박 NO..신정환과 달라' 선긋기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