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찾은 황현식 LGU+ 대표 "비대면 고객 경험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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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부산광역시 서면에 문을 연 무인 매장 'U+언택트스토어'를 방문해 임직원을 독려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부산 지역 일반 매장의 평일 방문고객이 약 20명 수준인데 비해 U+언택트스토어 5호점은 오픈 후 약 2주간 일평균 60명 이상, 주말에는 하루 150명의 고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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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부산광역시 서면에 문을 연 무인 매장 'U+언택트스토어'를 방문해 임직원을 독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 부산에 문을 연 U+언택트스토어는 서울 종각점, 대구 통신골목점, 광주 충장로점, 대전 은행점에 이은 다섯 번째 LG유플러스 무인 매장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즐길 거리를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일 오후 부산 U+언택트스토어를 방문한 황 대표는 "고객 만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것"이라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로는 부족하고,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영의 화두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특히 MZ세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잘 아는 것이 성공의 방정식이라고 생각한다"며 "U+언택트스토어는 가입자를 확보하는 공간이 아니라 2030세대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비대면 고객 경험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황 대표의 주문을 반영한 부산 U+언택트스토어에는 Δ레트로 문구점을 콘셉트로 게임기와 자판기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 Δ빔으로 투사한 영상과 함께 셀카를 찍고 무료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 Δ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무너로 꾸며진 '캐릭터존' 등이 새로 도입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부산 지역 일반 매장의 평일 방문고객이 약 20명 수준인데 비해 U+언택트스토어 5호점은 오픈 후 약 2주간 일평균 60명 이상, 주말에는 하루 150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 중 절반은 타통신사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U+언택트스토어는 지난해 3월 1호점을 연 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3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방문객 중 MZ세대 비중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무인 매장을 통한 비대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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