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200회X홍쓴 부부 집들이..이영자X전현무X양세형X유병재X매니저들 총 출동[종합]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200회 특집을 맞이해 특별히 모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200회 특집 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집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이사 세 번만에 집들이를 한다"라며 감격어린 표정을 지었으며 홍현희는 "그 동안 집이 좁아서 여의치 못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송은이는 "집이 너무 넓어서 적응이 안 된다"라며 새 집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새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구색을 맞춰 조금씩 특색 있는 주방 기구나 소품이 눈에 뜨였다.
이영자는 “제이쓴이 컨택한 거냐”라 물었고 홍현희는 “네. 보고서 다 골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와 진짜 남다르다”, 전현무는 “제이쓴이 너무 잘했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집들이를 위해 각자 선물을 고르는 모습이 그려지며 집들이 용 음식을 각자 준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영자는 전현무와, 유병재는 양세형과 함께 했다. 그리고 '전참시'의 주역인 송성호 실장과 유규선 팀장도 함께 했다. 어느덧 팀장에서 실장으로 승진한 송성호 실장은 곧 본부장 승진을 앞두고 있다고. 이영자가 “2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송 팀장이 송 실장이 되고, 이제 본부장 앞두고 있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우리 ‘전참시’ 처음 찍을 때 우리 송 실장이 오래 못 할 줄 알았다. 누나 앞에서 만날 쫄고, 표정도 안 좋고”라고 말하며 감격에 젖었다.
양세형 또한 유규선 매니저에게 "매니저 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묻자 유규선 팀장은 "매니저는 8년, 같이 산 건 12년이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유병재는 사람을 보면 낯가리던 성격에서 많이 쾌활해졌다고 고백했다. 유병재는 “최근에 무슨 얘기까지 들었냐면 ‘낯 많이 가리시는 줄 알았는데, 인싸이시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인싸? 네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나단 또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권율은 직접 출연해 “‘전참시’에서 ‘락토프리남’ 별명을 지어주신 덕분에 락토프리 광고를 얻었다. 조만간 크게 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전참시' 이후 매니저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본래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에게 방송은 '직장'이나 다름이 없었다. 전현무는 “나도 보면서 매니저하고의 관계가 나오니까 반성하게 됐다. 매니저랑은 비즈니스 관계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직장인 생활을 했으니, 매니저에게 밥 먹자고 부르는 건 직장에서 부르는 것 같을 듯”라고 고백했다. 이영자와 송 실장은 십분 공감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전현무는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박중훈 선배님과 안중훈 선배님과의 관계 같은 것”이라며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또 전현무는 첫 방송 때 크게 긴장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영자 누나랑 처음 방송인데다, 대선배가 아니냐. 은이 누나랑은 방송을 해봤지만 자리가 멀다"라며 긴장의 이유를 밝혔다. 그에 이영자는 "은이는 만능 양념장이지"라며 송은이를 인정했다. 또 이영자는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은이한테만 연락했는데 내 연락처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왔다”라며 송은이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영자 언니가 이렇게 말해주니 내가 더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이영자, 송 실장, 전현무는 집들이용 음식인 '파김치'를 담고자 재료 구매를 위해 용인 중앙시장을 찾았다. 그러나 이영자가 이끄는 대로 족발집에서 국밥을 들이켜던 전현무는 “오늘 홍현희네 못 간다고 하면 안 되나?”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전화 해. 못 간다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200회 특집 1부가 끝마쳤다.
이를 본 권율은 “이건 ‘러브 액츄얼리’에서 크리스마스 시작 전에 끝난 거 아니냐”라며 궁금함을 참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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