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일 출근? 재택 근무? 네이버 직원 55%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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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제2사옥 '1784'를 연 네이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55%가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 측이 직원 4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사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는 '전면 재택'을 기본으로 하는 '타입 R' 근무 형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네이버 직원의 직군별 선호하는 근무 체계는 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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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5%가 전면 재택 근무 원한다고 답해. 주 3일 근무제는 45%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제2사옥 ‘1784’를 연 네이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55%가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 측이 직원 4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사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는 ‘전면 재택’을 기본으로 하는 ‘타입 R’ 근무 형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반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하는 ‘타입 O’를 선택한 직원은 45%에 그쳤다. 응답률은 92.7%였다.
앞서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타입 R’과 ‘타입 O’로 이뤄진 새 근무제 ‘커넥티드 워크(Connected Work)’를 도입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는 1인당 업무 지원비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언제, 어디서 일하는가를 따지기보다는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왔다”라며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네이버 직원의 직군별 선호하는 근무 체계는 달랐다고 한다.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개발자 직군은 전면 재택과 사무실 출근을 고르게 택했고, 경영 지원이나 마케팅 등 대면 업무가 많은 스태프 직군은 사무실 출근 선호도가 높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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