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이미수, 부산 상류층 자제..맞선 가는 길에 낚아 채 연애"('아는형님')[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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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아내 이미수와의 열애 이야기를 전했다.
21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허재, 허웅 부자가 등장해 학생회장 후보에 나선 가운데 허재가 아내 이미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먼저 허재 후보의 청문회가 시작됐다.
서장훈은 "부산의 상류층이었던 아내 이미수씨가 맞선을 나갔는데 그 자리에서 허재씨가 보고 반해서 가로챘다는 게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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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허재가 아내 이미수와의 열애 이야기를 전했다.
21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허재, 허웅 부자가 등장해 학생회장 후보에 나선 가운데 허재가 아내 이미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허재는 "내가 84년도에 최초로 팬클럽을 만들었다. 그걸 물려 받은 게 서장훈, 이상민"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예전에 인기 있는 게 뭐가 중요하냐. 오늘 허재팬 나온거 봤냐. 오늘 선물은 다 허웅 팬들이 준비해준 거다"라고 지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학생회장 후보자 청문회가 시작됐다. 먼저 허재 후보의 청문회가 시작됐다. 김영철은 "농구 대통령으로 활약했지만 실제 꿈은 가수였다는 게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가수 제의가 들어와서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준비를 왜 하냐. 들어오자마자 거절을 했어야 했다. 노래를 전혀 못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허재는 "나도 노래를 하고 싶었다. 장르는 발라드였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부산의 상류층이었던 아내 이미수씨가 맞선을 나갔는데 그 자리에서 허재씨가 보고 반해서 가로챘다는 게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허재는 "당시 형부들이 다 의사 쪽에 있었다고 하더라. 맞선을 보러 가는데 가는 길에 내가 낚아챘다. 밥을 먹고 맞선을 못 보러 가게 했다. 그때부터 쭉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 맞선남의 얼굴을 못 봤다. 그 사람은 3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학생회장 후보는 발언이 중요한데 집에서 발언권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허웅은 "없다"라고 말했고 허재 역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허재씨는 자식 농사를 잘 지은 걸로 중요하다. 하지만 스포츠계에 자식 농사를 잘 지은 사람이 또 있다. 이종범, 이정후 부자다. 이종범, 허재 중에서 누가 더 자식 농사를 잘 지었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이종범은 정후 하나지만 나는 둘이지 않나. 내가 더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 농사를 다 엄마가 짓지 않았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진호는 "그 농사 비료가 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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