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IPEF 참여 공식화..한미 연합 군사 훈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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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경제 안보와 글로벌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가 안보, 안보가 곧 경제인 시대"라며 "한미 동맹도 새로운 현실에 맞게 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를 넘어선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을 밝히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성격의 새로운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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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경제 안보와 글로벌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가 안보, 안보가 곧 경제인 시대"라며 "한미 동맹도 새로운 현실에 맞게 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를 넘어선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을 밝히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성격의 새로운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미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인태지역 질서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그 첫걸음은 인태경제 프레임워크 참여입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무력 개발과 최근 도발을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억지력 확보를 위해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확대하고 범위를 한반도와 함께 주변까지로 확장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핵·재래식·미사일 방어와 같은 모든 범주의 방어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도 성명에 명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도주의와 인권 차원에서 현재 코로나 위기를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도 백신을 포함한 지원 의사를 천명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렇습니다. 우리는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백신을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즉시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비핵화의 범주에 대해서도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이라는 표현은 뺀 채 완전한 비핵화로 한정해 북한에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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