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2' 송가인, 시련주는 신동엽에 분노 "때려죽이고 싶어"[어제TV]

송오정 2022. 5. 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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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한'이 담긴 소리를 위해 일부러 시련을 주는 신동엽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송가인의 분노에도 신동엽은 흡족해하며 "그것이 한이다"라며 "가래떡을 향해 뱉은 소리가 한이 서린 소리다. 그 고통을 잊지 말아라"며 웃었다.

얼떨떨한 얼굴을 하던 송가인은 정혁의 얼굴을 확인하고 언제 분노했냐는 듯 간드러진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송가인은 "좋다가 말았다. 그림의 떡이다"라며 황망한 심경과 한이 담긴 소리를 선보이며 명창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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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송가인이 '한'이 담긴 소리를 위해 일부러 시련을 주는 신동엽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5월 21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서 송가인이 명창 꿈나무로 변신했다.

'서편제' 코너에서 송가인은 스승 신동엽의 제자로 변신했다. 신동엽은 "몸은 계속 움직이면 쉬이 지치지만 소리는 계속 움직일수록 단단해지는 법이다"라며 명창 대회에서 부를 '춘향가'를 연습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송가인은 '춘향가'를 거침없이 불렀지만, 신동엽은 "힘없이 내지르면 진정 소리더냐"라며 흥, 타령밖에 못 된다"라며 호통쳤다.

그러나 송가인은 한끼도 먹지 못해 굶은 상태였다. 송가인 배에서 꼬르륵 소리까지나자, 신동엽은 급히 가방에서 흰 천을 꺼냈다. 그 안에는 가래떡 한 줄이 들어있었다. 신동엽은 반줄을 송가인에게 건넷지만, 꿀을 핑계로 가래떡을 흙바닥에 떨어뜨렸다.

송가인은 떨어진 가래떡을 들고 가슴 아파하며 한 많은 소리를 내질렀다. 이에 만족한 신동엽은 자신을 향한 감정이 어떤지 물었다. 송가인은 "때려죽이고 싶다"라며 눈을 치켜떴다.

송가인의 분노에도 신동엽은 흡족해하며 "그것이 한이다"라며 "가래떡을 향해 뱉은 소리가 한이 서린 소리다. 그 고통을 잊지 말아라"며 웃었다. 송가인은 "절대 안 잊을 것 같다"라며 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공연을 위해 송가인의 얼굴을 그린 대자보를 보며 "너무 예쁘게 그린 것 아니냐"라며 웃었다. 송가인도 한껏 기대감에 차 대자보를 확인했지만,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캐리커쳐에 얼굴을 구겼다. 똑같냐는 말에 송가인은 "똑같기는. 이 옥 같은 얼굴을 잣같이 그려놨다"라며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신동엽은 혼기가 찬 송가인에게 "다른 이를 마음속에 품어보면 그 경험이 소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도령과 만남을 주선했다. 얼떨떨한 얼굴을 하던 송가인은 정혁의 얼굴을 확인하고 언제 분노했냐는 듯 간드러진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송가인의 혼인 상대는 정혁이 아닌 정혁의 마당쇠 김민교였다. 송가인은 "좋다가 말았다. 그림의 떡이다"라며 황망한 심경과 한이 담긴 소리를 선보이며 명창으로 거듭났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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