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가부장적 20대 남편에 "아내 희생 깔린 생각 잘못된 것"(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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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양재진 전문의가 가부장적 20대 남편에게 일침했다.
아내는 고향 파주에서, 남편은 자신의 고향 진주에서 정착하길 바라고 있었다.
양재진은 "다 좋은 말인데 아내의 희생이 깔려있다. 한 사람의 희생을 바탕으로 저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남편이 "아내 몸도 약하고 30대 중반 넘어가면 노산도 걱정된다"라고 하자, 최화정은 "대체 몇 살인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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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진 전문의가 가부장적 20대 남편에게 일침했다.
5월 21일 방송된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제주도에서 온 20대 신혼 강태훈, 정민희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 본가 근처로 이사가고 싶다는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아내는 고향 파주에서, 남편은 자신의 고향 진주에서 정착하길 바라고 있었다. 처음엔 제주도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기존보다 낮은 임금과 높은 물가 등 문제로 제주 생활 청산을 결심했다고.
남편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주를 희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는 집값보다는 커리어에 대한 욕심이 컸다. 워킹맘을 하고 싶었던 아내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소기업에서는 그런 복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서울 올라가면 연봉도 복지도 더 좋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여자가 밖에 나가서 돈 벌어와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한다. 그냥 1~2년만 일 하고 그만 뒀으면 좋겠다"라며 워킹맘마저도 반대하고 있었다. 홍진경은 "지금 2022년 맞는 거냐. 무슨 말이냐 저게"라며 가부장적인 모습에 크게 놀랐다. 남편은 시부모가 도와줄 것이라며 자녀가 4~5살될 때까지는 보육시설이 아니라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양재진은 "다 좋은 말인데 아내의 희생이 깔려있다. 한 사람의 희생을 바탕으로 저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남편은 집 문제와 직업 적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2세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이 "아내 몸도 약하고 30대 중반 넘어가면 노산도 걱정된다"라고 하자, 최화정은 "대체 몇 살인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아내는 이미 유산을 경험하고 친정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애로지원금 200만원은 만장일치로 아내에게 돌아갔다. 남편은 결과에 승복하겠다며 파주로 이사를 약속했다.
(사진=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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