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만뢰산~서운산 잇는 금북정맥 등산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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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금북정맥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올해 1억원(도비 7000만원·군비 3000만원)을 들여 현재 만뢰산 일원 등산로 약 15㎞에 종합안내판을 정비하고 이정표, 목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했다.
군은 금북정맥 사업 외에도 전체 등산로(133㎞) 정비를 위해 매년 1억4000만원으로 고사목 제거, 풀베기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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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억원 들여 17km구간 정비·노후 시설물 교체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금북정맥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으로 등산객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등산로 주변 노후시설물을 보완·개선해 쾌적한 등산 환경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구간은 만뢰산~엽돈재~서운산을 잇는 약 32㎞다. 올해 1억원(도비 7000만원·군비 3000만원)을 들여 현재 만뢰산 일원 등산로 약 15㎞에 종합안내판을 정비하고 이정표, 목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약 2억원을 투입해 등산로(약 17㎞) 노선 정비와 노후 시설물을 교체할 예정이다.
군은 금북정맥 사업 외에도 전체 등산로(133㎞) 정비를 위해 매년 1억4000만원으로 고사목 제거, 풀베기 등을 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배수로를 관리하고 시설물 설치 최소화, 자연친화적 재료 사용 등으로 생태계 환경도 보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9 비대면 활동 수요가 등산 문화로 이어지면서 관광객 수도 늘고 있다"며 "등산로 정비 등 안전한 산행 코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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