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TV 나온 변호사" 신동미, 직업 팔아도 클럽 입구컷 '굴욕' (현재는)[어제TV]

유경상 2022. 5. 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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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가 비록 클럽은 출입 거절됐지만 썸에는 진전을 보였다.

5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5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심해준(신동미 분)은 이윤재(오민석 분)와 클럽 데이트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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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가 비록 클럽은 출입 거절됐지만 썸에는 진전을 보였다.

5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5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심해준(신동미 분)은 이윤재(오민석 분)와 클럽 데이트를 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해준은 썸남 이윤재와 자전거 데이트를 하며 더 가까운 사이가 돼 갔다. 이윤재는 심해준은 자전거 뒤에 태우고 힘들어 했지만 심해준은 환호했다. 또 이윤재가 “누가 결혼하면 아파트를 준다고 하면 어떠냐”고 부모님이 아파트를 내건 결혼 프로젝트 이야기를 은근슬쩍 흘리자 심해준은 “나도 아파트 있다. 왜 아파트로 결혼을 결정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심해준은 “윤재씨 만날 때 내가 외로움을 탈 때였다. 인생에서 결혼은 중요한 거다. 특히 나처럼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자는 결혼 잘못하면 잃을 게 많다. 너무 쉽게 자기를 좋아해주니까 날 쉬운 사람이라고 보면 안 된다”고 말했고 이윤재는 심해준의 솔직한 답에 더 호감을 느꼈다.

뒤이어 심해준은 이윤재에게 클럽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윤재는 심해준이 하고 싶은 게 있다는 문자를 보내자 “뭐가 자꾸 하고 싶니 너는. 해준아, 너 나이가 마흔 둘인 거 잊었니?”라고 혼잣말했고, 심해준이 “클럽가자”고 문자하자 이윤재는 “미쳤구나”라고 탄식했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형 이윤재가 클럽패션을 묻자 “클럽가게? 형 못 들어간다. 썸 타는 분이 나이가 어려도 형이 어려지는 게 아니다. 형이 여자 분에게 맞추면 안 된다. 추하다. 여자 분이 형에게 맞추라고 해라”고 질색하며 썸녀가 어릴 거라고 넘겨짚었다. 같은 시각 심해준도 이현재(윤시윤 분)에게서 “입구컷 당할 것”이라는 무시를 당했다.

그래도 이윤재와 심해준은 클럽으로 향했고 출입하려다 역시 “나가주세요. 아버님 어머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죠”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심해준은 “저 TV 출연도 하는데 모르세요? 저 알아두면 좋으실 거다. 취재차 왔다”며 변호사 명함까지 건넸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윤재는 그런 심해준의 손을 잡고 돌아섰고, 심해준은 이윤재가 손을 잡아주자 심쿵 했다.

이윤재는 “진짜 웃기더라. 직업을 팔아? 더 웃긴 건 직업을 팔아도 안 돼”라며 웃었고 주차장에서 춤을 추는 영화 ‘라라랜드’를 언급했다. 심해준은 반색하며 주차장에서 춤판을 벌였다. 이윤재는 “난 그냥 해본 말이다”며 당황하다가 심해준과 함께 춤을 췄고 마침 차가 들어오자 두 사람이 서둘러 숨다가 또 한 번 심쿵 했다.

이윤재와 심해준이 자전거 데이트, 주차장 데이트 등으로 추억을 쌓으며 나날이 더 달달한 로맨스를 그렸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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