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남보라, 윤시윤에 흑심? "이런 게 운명" 배다빈 불안 [결정적장면]

남보라가 윤시윤에게 흑심을 드러냈다.

5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5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김유진(남보라 분)은 이현재(윤시윤 분)에게 관심을 보였다.

앞서 변호사 이현재는 선배 심해준(신동미 분)의 부탁으로 드라마 작가 김유진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 김유진은 작품을 핑계로 시시때때로 전화를 걸고 찾아오며 이현재와 현미래(배다빈 분) 사이를 묘하게 방해했다.

그런 가운데 또 말도 없이 이현재를 찾아온 김유진은 뜬금없이 동료 작가가 병원 취재를 갔다가 의사를 만나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현재는 그 말을 흘려듣고 “앞으로는 미리 연락을 하고 와라. 오늘은 시간이 비는데 보통 이러지 않는다”고 미리 약속을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유진은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죠”라고 받으며 이현재를 향한 흑심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현미래는 이현재와 전화통화 중에 또 김유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작가가 글은 안 쓰고”라며 혼잣말로 불안해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김유진이 먼저 이현재에게 “저 좋아하시나 봐요?”라고 떠보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