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다이어트 단톡방에 몸매 강조 셀카 공개 "같은 여자끼리 왜?"('빼고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빼고파' 유정이 다이어트 단톡방에 셀카를 투척해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첫 번째 합숙 후 10일 만에 다시 합숙소에서 만난 김신영과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 여섯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각자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한 멤버들은 다이어트 단톡방과 관련된 대화를 이어갔고 고은아는 반장 김신영에게 "단톡방 블랙리스트 랭킹을 꼽아달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워스트 다이어터 순위로 공동 5위에 하재숙, 김주연을 꼽으며 "엘리트 반이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4위에는 고은아가 선택됐다. 김신영은 "음식을 잘 해먹고 따로 테니스를 배운다"고 순위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3위는 박문치였다.

김신영은 마지막으로 "공동 1위는 배윤정, 유정이다. 윤정 언니는 자꾸 굶는다"고 지적했다.

또 유정에게는 "활동하는 모습 너무 좋다. 근데 난 너의 식단을 보고 싶다"고 말고 말했다. 유정이 식단 사진 대신 자신의 셀카 사진을 다수 공개한 일이 불만을 가진 것.

이어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식단 사진 좀 제발 올려줘" "셀카 사진이 더 많이 올라와요"라고 유정을 비난했다. 김신영은 "심지어 너무 짜증 나는 샷이 있다. 같은 여자인데 이렇게는 왜 찍냐"며 유정의 가슴이 강조되는 사진을 지적했다.

김신영은 "식단을 보내달라고 했지 너의 얼굴을 보내달라고 한 게 아니다. 사진을 왜 이렇게 (아래에서) 찍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