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고은아, 폭주 고백 "양심적으로 약주 마셨다"
[스포츠경향]
‘빼고파’ 고은아가 김신영의 특별대상이 됐다.
21일 방송된 KBS2 ‘빼고파’에서는 합숙소 입소 전 폭주했다고 고백하는 박문치와 고은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합숙소에서 사람을 기다리던 고은아는 박문치에게 “오기 전에 꼬르륵 소리 너무 나서 소시지 반 먹었어”라며 눈치를 봤다. 혼내지 않는다는 박문치에 그는 “요즘 하도 혼나서 핑계를 대게 된다. 너 언니한테 몇 번 전화 왔어? 나 매일 전화 온다. 넌 전화로 끝나잖아. 난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언니가 영상통화 와. 술 마시는 줄 알고”라며 김신영에게 특별대상이 된 것을 털어놨다.
이때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등장했고 그는 김치볶음밥을 먹고 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고은아는 “솔직히 단체 톡방에 정식했다 안 정직했다”라고 물었다.
유정은 곧바로 “안 정직했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단체방에 식단 사진을 안 올린 유정은 스케줄이 바빠 챙기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고은아는 폭주했다 안 했다를 물었고 박문치는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었다. 햄버거 안 먹으면 나 죽어. 이렇게 돼서 다이어트 햄버거를 찾았다. 빵 없이 양상추로 된 햄버거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유정은 “저는 먹을 시간이 없어서 폭주를 못했다. 평소라면 당연히 했다”라고 밝혔고 고은아는 술 마신 것을 묻자 “이번 주? 잠깐만..”이라며 머리를 굴렸다.
그는 “양심적으로 하고 싶어서 약주 마셨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KBS2 ‘빼고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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