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원 나선 이재명 "자랑스러운 분당시민들이 도와 달라"

송용환 기자 2022. 5. 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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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 분당지역을 찾아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오후 10시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1번 출구 앞에서 도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진 것 없던 이재명이 성남에서 인권변호사를 했고 주민들이 분당에서 산다는 말을 성남에서 산다고 하는 곳으로 성장시켰다"며 "이재명이라는 미약한 존재에게 중책을 맡겨 성남시민들이 이재명을 키워준 것처럼 민주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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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고향 찾아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오후 10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1번 출구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유튜브 생중계 캡처)/©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 분당지역을 찾아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오후 10시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1번 출구 앞에서 도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진 것 없던 이재명이 성남에서 인권변호사를 했고 주민들이 분당에서 산다는 말을 성남에서 산다고 하는 곳으로 성장시켰다"며 "이재명이라는 미약한 존재에게 중책을 맡겨 성남시민들이 이재명을 키워준 것처럼 민주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김병관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김병관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대변인 역할을 주로 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일 잘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복잡한 경기도정을 축사를 잘 읽는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저의 경기지사 시절) 만족도 1위는 김동연 후보만 이어갈 수 있다. 말꾼이 아니라 일꾼이 도정을 맡아야 경기도민의 삶이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과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김동연 후보는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로 엉터리 진보와 보수가 아닌 제대로 된 진보를 이번에 제대로 세워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흔들려도 경기도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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