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호주 총리 총선 패배 인정..8년여 만에 집권당 교체

이승민 2022. 5. 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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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실시된 호주 총선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스콧 모리슨 현 총리가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오늘 밤 야당 지도자인 앤서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와 대화하고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절반 이상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알바니즈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이 자유·국민 연합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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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호주 총리(오른쪽)와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21일(현지시간) 실시된 호주 총선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스콧 모리슨 현 총리가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오늘 밤 야당 지도자인 앤서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와 대화하고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이끌어온 자유·국민 연합 대표직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8년 9개월 만에 호주의 집권 여당이 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호주에서는 하원의원 151명과 상원의원 40명을 뽑는 총선이 진행됐다.

현지 언론은 절반 이상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알바니즈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이 자유·국민 연합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ABC는 노동당이 70석의 의석을 차지하고 자유·국민 연합은 47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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