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정상훈, 이경영과 거래 "검사-국회의원 엿 같은 관계"
[스포츠경향]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정상훈이 아버지 복수를 위해 이경영을 잡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아버지에게 뇌물을 씌운 전일보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경영의 손을 잡은 정상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3일 전 이민수(정상훈)에게 접근한 김진우(김영훈)는 “기회를 드리죠. 아버지 이재훈 의원께서 못 다 이룬 꿈 그걸 이룰 수 있는 기회. 조태섭(이경영) 의원님 만나보시죠?”라고 제안했다.
그 말에 이민수는 준비되면 찾아뵙겠다고 답했다. 조태섭이 먼저 손을 내밀어 만났다는 이민수는 국회의원과 검사의 관계를 묻는 말에 “엿 같은 관계죠”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권력의 카르텔을 형성하는 관계. 이게 엿 같지 않으면 도대체 뭐가 엿같겠습니까? 이런 관계를 만드는 데는 의원님도 일조하셨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곁에 서겠냐며 원치 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조태섭에 이민수는 그러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태섭은 “김희우(이준기), 견제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고 이민수는 “물론입니다. 지시하신다면 잡을 수도 있고요. 대신 전일보를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아버지에게 뇌물 누명을 씌운 전일보를 잡기 위해 이민수는 과거부터 해결하고 싶다고 말하며 “저와 오랜 시간 함께한 김희우도 잡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절 품으시려면”이라며 대가를 요구했다.
고민한 조태섭은 이민수에게 “전일보 잡아. 자네 미래는 내가 그려주지”라고 손을 잡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희우는 “재미있네요. 걱정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한 판 붙자고 선전 포고한 저한테 속내를 다 드러내도 되는 겁니까? 이것도 일종의 게임의 밸런스?”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이민수는 “약속한 대로 김석훈(최광일)부터 잡자. 너와의 싸움은 그다음~”이라며 김석훈 아내의 자료를 건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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