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맞대결..'주말 표심 잡아라'

이경주 2022. 5. 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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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6.1지방선거까지 11일 남았습니다.

선거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인데요.

4년 만에 다시 맞대결에 나선 제주도교육감 후보들도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이후 맞은 첫 주말.

마을 탐방에 나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소통하는 교육감을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 "교육공동체, 학부모, 도민, 선생님, 직원까지 수시로 만나서 대화하고."]

하루 앞서 출정식을 통해 세몰이에 나선 김 후보는 단일화를 이룬 고창근 전 예비후보의 지원사격 속에 제주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후보 : "여러분들이 교육감으로 뽑아준다면 당장 이 현상(학력 격차)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정상적인 수업이 되도록 실천하겠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석문 후보도 유권자들을 만나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8년은 미래 교육을 준비한 시간이라며 앞으로의 4년은 결실을 보겠다고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면서 4년을 마지막 혼신을 기울여서 노력하고 마무리 지으면서 미래 교육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함께 웃는 제주교육 되겠습니다."]

서귀포시에서 출정식을 가진 이 후보는 국제 수준의 IB 교육과정을 서귀포까지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석문/제주도교육감 후보 : "서귀포 전 지역으로 (IB 학교를) 확대하면서 서귀포시를 미래 교육 특구로 실현시키겠습니다."]

4년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된 두 명의 교육감 후보, 치열한 선거전 속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이경주 기자 (lk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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