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외교 통해서만 전쟁 끝날 것"

2022. 5. 21.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전쟁은) 유혈이 낭자할 것이고, 교전은 있겠지만 오직 외교를 통해서만 확실히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2월 24일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승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군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그들은 우리의 보물"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저항하다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7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장악 지역인 올레니우카의 한 교도소 부근으로 이송돼 버스에 앉아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헤럴드경제]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전쟁은) 유혈이 낭자할 것이고, 교전은 있겠지만 오직 외교를 통해서만 확실히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2월 24일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승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군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그들은 우리의 보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의 모든 영토의 반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며 "러시아가 협상테이블에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만큼 영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은 3월 29일 터키에서 열린 5차 접촉을 끝으로 사실상 지지부진한 상태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병합한 후,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자들이 일부 점령한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무력 충돌을 이어왔다.

coo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