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올림머리·흰 장갑 차림으로 바이든 맞이..박물관 관람

박지혜 2022. 5. 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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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이 열리기 직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날 공식 만찬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만찬 전 윤 대통령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박물관 내부를 관람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방한에 동행하지 않자,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김 여사도 공식석상에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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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이 열리기 직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날 공식 만찬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만찬 전 윤 대통령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박물관 내부를 관람했다.

사진=YTN 방송 캡처
김 여사는 긴 단발머리를 내린 이전 모습과 달리 머리를 올리고 흰 재킷과 치마, 장갑을 착용한 채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에 윤 대통령과 함께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동안 김 여사는 다른 동행 외교 목적의 일정은 계획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방한에 동행하지 않자,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김 여사도 공식석상에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YTN 방송 캡처
김 여사는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열린음악회’ 관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음악회에 국가유공자, 보건 의료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을 초청했다. 다만 김 여사가 무대에 오르거나 발언하는 식순이 있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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