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멀티골' 포항, 인천 꺾고 2위 도약

이한주 기자 2022. 5. 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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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2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5승 6무 3패(승점 21점)로 5위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전반 17분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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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정재희(27번)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6승 4무 4패(승점 22점)를 기록한 포항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5승 6무 3패(승점 21점)로 5위다.

기선제압은 포항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김동민이 걷어내려는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정재희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전반 17분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모세스의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하프라인 진영부터 돌파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인천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5분 김광석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36분에는 무고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 이승모를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포항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인천은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5분 송시우가 내준 것을 무고사가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볼은 골문을 외면했다.

포항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허용준이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이태희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허용준은 후반 26분에도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태희 골키퍼 발에 맞았다.

인천은 후반 36분 땅을 쳤다. 좌측 진영에서 아길라르가 올려준 프리킥을 김동민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양 팀은 이후에도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는 전반 15분과 전반 36분 각각 득점포를 가동한 레오나르도, 윤일록의 활약에 힘입은 울산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10승(3무 1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33점을 올렸다. 김천은 4승 4무 6패(승점 16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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