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챌린저스] 지난 대회 우승 팀 DRX, 담원 잡고 첫 승

지난 스테이지 우승 팀인 DRX가 새로운 라인업을 내세운 담원 기아와의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1일 서울 마포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2’ 1주 1일차 2경기에서 DRX가 담원 기아(이하 담원)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담원이 선택한 바인드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에 나선 DRX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한 뒤 세 번째 라운드 역시 난전 상황 속 스파이크 설치 후 해체 시도를 막아내며 빠르게 앞서나갔다. 5라운드와 6라운드를 DRX가 연속해서 무결점 플레이로 가져간 뒤 7라운드에서 담원이 첫 포인트를 기록한 뒤 8라운드까지 득점하며 추격에 나서봤으나 9라운드에 DRX가 상대의 흐름을 끊은 뒤 전반 마지막 라운드까지 더 이상의 실점을 막으며 10-2로 앞선 채로 공수를 전환했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챙긴 담원이 16라운드와 17라운드의 공격에 성공하며  추격을 이어갔으나 18번째 라운드에서 난전 상황서 DRX가 담원의 설치를 막아내는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흐름이 끊겼다. 매치 포인트 상황서 맞이한 13라운드서 DRX가 초반 분위기를 잡은 뒤 1데스만 내주며 상대 진입을 막아내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DRX가 선택한 어센트에서 진행된 2세트, 선공에 나선 DRX가 다시 한 번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간 뒤 후속 라운드와 3라운드를 담원이 챙기며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바로 다음라운드에 DRX가 상대를 압도하며 다시 동점을 이뤘다. 이어 5라운드를 1:2 ‘클러치’로 승리한 DRX가 7라운드까지 포인트를 쌓자 담원도 8라운드를 ‘절약왕’으로 가져갔으며, 11라운드를 다시 한 번 ‘클러치’로 잡아낸 DRX가 7-5로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를 난전 끝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를 ‘무결점 플레이’로 가져간 DRX가 상대의 포스바이 라운드까지 ‘무결점 플레이’로 제압하며 포인트를 벌렸다. 16번 째 라운드서 담원이 상대의 흐름을 한 차례 끊었으나 17라운드와 18라운드를 모두 DRX가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19라운드 역시 선킬을 기록한 뒤 담원 선수들을 한 명씩 처리하며 첫 경기서 승리를 기록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