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한 중 51조 원 규모 우크라 지원법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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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00억 달러(약 51조 1천200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안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결국 상원은 지난 19일 법안을 처리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뒤였습니다.
AP는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법안에 서명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긴박감을 반영하는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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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00억 달러(약 51조 1천200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안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법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01억 달러(25조 6천878억 원)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비롯해 80억 달러(10조 2천240억 원) 규모의 경제 지원, 50억 달러(6조 3천900억 원) 남짓한 식량 지원 예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미 하원은 지난 10일 초당적 지지 속에 법안을 상원으로 넘겼지만, 상원에서 공화당 일부 의원이 신속 심의에 반대해 법안 처리가 지연됐습니다.
결국 상원은 지난 19일 법안을 처리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뒤였습니다. 이 때문에 미 정부 관계자가 서울로 법안을 가져왔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방문 중 법안에 서명할 수 있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AP는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법안에 서명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긴박감을 반영하는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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