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호투+채은성·김현수 홈런포' LG, SSG 제압..전날 패배 설욕

문대현 기자 2022. 5. 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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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프로 3년차 투수 이민호의 역투로 선두 SSG 랜더스를 눌렀다.

L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시즌 28승2무13패가 된 SSG는 2위 LG와의 격차가 3경기로 좁혀졌다.

상위타선부터 시작된 9회 SSG는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1사 1, 3루의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으나 한유섬과 크론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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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5이닝 4실점 패전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만루상황, LG 정우영이 SSG 최정을 병살처리한 후 동료들의 격려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2.5.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가 프로 3년차 투수 이민호의 역투로 선두 SSG 랜더스를 눌렀다.

L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20일) 9회말 끝내기 실책 탓에 SSG에 4-5로 졌던 LG는 이날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 26승(17패)째를 거뒀다.

LG 선발 이민호는 5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고우석이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지고 13세이브(1승1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그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던 이태양이 5이닝 동안 4실점하며 시즌 첫 패전(3승)을 기록했다.

이민호에게 막힌 SSG 타선은 경기 후반 힘을 내며 턱 밑까지 쫓아갔으나 결국 역전에 실패하며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시즌 28승2무13패가 된 SSG는 2위 LG와의 격차가 3경기로 좁혀졌다.

선취점부터 LG의 몫이었다. 2회 2사 1, 3루에서 홍창기가 친 타구가 2루수 김성현을 통과하면서 적시타가 됐다.

3회에는 채은성이 이태양을 상대로 비거리 125M의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2-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에도 홈런포로 점수를 더했다. 홍창기의 볼넷,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마련된 1사 2루 찬스에서 김현수가 이태양에게 우월 투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4로 벌렸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SSG 타선은 6회에 첫 점수를 뽑았다.

케빈 크론과 박성한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민식이 몸에 맞는 볼로 형성된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김성현이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8회에는 1사 2루에서 하재훈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김민식이 1타점 2루타를 쳐 3-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6회 2타점을 올렸던 김성현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찬스를 잇지 못했다.

상위타선부터 시작된 9회 SSG는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1사 1, 3루의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으나 한유섬과 크론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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