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정우성·이정재, 칸 마지막 일정 소화.."큰 환대 감동"

박세완 기자 2022. 5.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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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단짝' 이정재, 정우성이 칸영화제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헌트'(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홍정인 대표) 국내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칸의 해변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여유를 즐기며 밝은 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휴양지를 즐기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영상 인터뷰에서는 질문에 위트있게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상영회 후 7분간 이어진 박수에 대해 정우성은 “긴장했었는데 박수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고, 감동과 뭉클함을 느꼈다” 고 전했다. 이정재는 “너무 큰 환대를 받아 감동이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감독으로 처음 칸에 방문한 소감에 대해 “처음엔 긴장도 했지만 이틀이 지나면서 부담스러운 마음은 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영혼의 단짝이란 애칭에 대해 정우성은 크게 웃으며 “기분이 좋다. 청담동 부부 등 저희의 관계를 위트있게 바라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랜 시간 동안 친분 이외에 일도 함께 하는 둘의 관계를 즐겁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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