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애플러-이지영이 준비를 잘 했다, 타자들은 공격성 보여줘"

신원철 기자 2022. 5.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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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1-2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2번타자 김휘집, 4번타자 김혜성, 6번타자 김웅빈, 8번타자 야시엘 푸이그까지 4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번타자로 나선 김휘집이 1회 2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손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웅빈이 3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8번타자로 밀려난 푸이그도 2루타와 홈런으로 3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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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1-2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2번타자 김휘집, 4번타자 김혜성, 6번타자 김웅빈, 8번타자 야시엘 푸이그까지 4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은 장단 13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라인업 변화가 적중했다. 2번타자로 나선 김휘집이 1회 2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김휘집은 4타수 2안타에 볼넷까지 얻어내며 세 차례 출루했다. 4번타자를 맡은 김혜성은 1회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와 4회 3루타를 날렸다. 역대 39번째 연타석 3루타다.

손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웅빈이 3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8번타자로 밀려난 푸이그도 2루타와 홈런으로 3타점을 올렸다. 푸이그는 지난 13일 kt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 애플러 ⓒ곽혜미 기자

4회까지 11점 지원을 받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올 시즌 개인 1경기 최다 7⅓이닝을 책임졌다. 5회 이진영에게 내준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실점이 없었다. 시즌 3호 퀄리티스타트로 3승(2패)째를 올렸다. 노운현(⅔이닝)-하영민(1이닝)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애플러와 이지영이 한화 타선을 상대로 준비를 잘 했다. 애플러가 효과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막아줘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타선이 전체적으로 공격성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가 나와 좋은 흐름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특회 2회부터 4회까지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해 점수를 올리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플러는 "아웃카운트 하나 하나 잡다보니 많은 이닝을 던지게 됐다. 타선에서 득점 지원을 해준 덕분에 경기 초반에 부담없이 던질 수 있었다. 체인지업이 잘 구사됐다. 한화 타선이 공격적이었기 때문에 초반 카운트를 변화구로 잡고 마지막에 직구로 승부한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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